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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 내 맘대로 쪼개보기(2/24)

by 밥먹었니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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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밥 먹었니입니다.

 

CHAPTER 01. 10배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겉표지를 보고 10배?

단순히 돈을 10배 불려준다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함의가 꼭 틀린 것은 아니지만,

첫 문장에 저자는 10배의 정의를

 

 

'10배의 법칙은 당신이 여태껏 상상할 수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게 원하는 것을 얻도록 보장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정의했습니다.

 

그 출발점은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사고력을 쏟아부어야 하는지 이해하는 데서 기인한다고 합니다.

 

많이 들어본 말이죠?

성공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표현이 조금씩은 달라도 전체적인 맥락은 같으니까요.

 

식상하다!

너무 식상한 이야기로 시작한 책이 32쇄나 찍었다고?

출판사마다 1쇄 부수가 다를 수는 있지만

1쇄를 보통 2천~2천5백 권 정도를 찍는다고 보면

최소 6만 4천 권이 팔렸다는 이야기됩니다.

어마어마한 발행수입니다.

 

다시 돌아가서 식상하다는 말은

우리가 많이 접해본 내용이란 말 이겠지요.

 

그만큼 중요하니까

성공한 사람들은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데

그 중요함을 알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그래 맞는 말이야'

'음~ 좋은 말이야'

라고 치부해 버립니다.

제가 완벽한 표본입니다.

 

저자는 또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어떤 일에 성공이라는 이름표를 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행동하고 사고해 본 적 있는가?'

 

이 질문에 저의 폐부가 관통하는 듯한 찔림을 느꼈습니다.

 

옛말에 四當五落(사당오락)이 있습니다.

즉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대학 입시에서는 상직적인 표현중 단연 1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처럼 합격이든 성공이든 

생각하고 행동해야 비로소 과실을 얻을 수 있다 것이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아무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지요.

 

저자는 또 이런 메시지를 던집니다.

 

 

'성공하려면 생각과 행동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
'지금 있는 곳은 당신의 생각과 행동이 낳은 자리다.'

 

아이들 놀이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모두 주연 배우들입니다.

일단 역할 놀이를 시작하면,

여자아이, 남자아이 할 것 없이 자신이 맡은 놀이역에 충실하고

또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카멜레온처럼

그 역할을 맛깔나게 해냅니다.

 

이랬던 유년 시절을 모두 보냈는데

정작 어른이라는 비언어적 과묵한 정체 속에

변화를 무서워하고,

'이불 밖은 위험해'를 생활신조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말처럼

'지금 있는 곳은 당신의 생각과 행동이 낳은 자리다'라는

문구는 만신창이가 된 내 모습 앞에 순간 거울을 갖다 놓은 것처럼

내 현실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0배의 법칙 핵심은
'원하는 목표보다 10배 더 큰 목표를 설정하라.'
'...'
'10배 더 많은 행동을 하라'

 

저자의 10배의 법칙 핵심은 명료합니다.

딱 원하는 목표와 행동을 10배 더 설정하는 것입니다.

 

벌써부터 머릿속에서는

'10배씩이나 해야 돼?'

라는 볼맨 소리가 들립니다.

 

10배는 목표고 실행은 2배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왜 당신은 '충분한' 돈을 벌겠다면서
충분한 '돈을 벌지 못하는' 쪽으로만 인생을 허비하는가?'
'아프지 않고 멋진 몸매로 변신하겠다면서 어째서
일주일에 겨우 단 한 번 운동하러 가는가?'
'...'
'당신은 슈퍼스타가 될 수 있고 심지어 회사를 직접
경영할 수 있는데 대체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직장에서
하루 8시간씩 일하고 있는가?'

 

뼈 때리는 질문이다.

상상 속의 나와 현실의 나 사이에 엄청 큰 간극을 알면서도

왜 좁히려 노력하지 않는가?라는

본질적인 저자의 질문에 순간 '멍~'해졌습니다.

 

'살을 빼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공부를 잘하려면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복습한다'

'돈을 많이 벌려면 많은 일을 해야 한다'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모두 선행돼야 하는 과정을 알면서도

왜 제대로 실행하지 못할까요?

 

 

'당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추구하는 목표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말 뿐이다.'

 

저자의 호소와 경고로 들렸습니다.

 

목표라는 단어를 듣거나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단어인데 어렸을 때부터 너무 많이 듣기만 했고,

그 목표를 이뤄 낸 사람들의 후일담이나 재미로 들어서 일까요?

이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제 마음속의 목표는 국어사전 어디엔가 차지하고 있는

그런 그냥 공허한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저 땅속 어디엔 묻혀있던 목표의 새싹을 조금씩 싹을 틔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준 책입니다.

 

작든 크든 저마다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그 속에서 워라밸을 찾습니다.

 

처음 SNS상에서 떠도는 워라밸의 뜻을 몰라 검색을 해보고 무릎을 '탁'치며

'아~' 한마디 탄식으로 시작해 '피식' 엷은 미소로 끝났습니다.

참 우리나라 사람들은 신조어 제작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라밸이라는 단어의 함의에서

'좋지~ 좋은 말이야~'

'그런데 그런 라벨은 누가 가질 수 있는 거야?'

삶이 곧 일이고, 일이 곧 삶인 많은 사람들에게 과연

저 신조어가 웃픈 현실을 대변하듯

판타지의 소설의 캐릭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가 강조한 다른 사람의 목표의 수단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결국 미래에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자문을 해봤습니다.

각성의 계기가 됐습니다.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저자는 앞으로 어떤 말로 뼈를 때려줄지 너무도 기대가 됩니다.

시중에 좋은 책들은 많습니다.

저마다 주장하고 설득하는 명분은 다 좋습니다.

그 가온데 패인킬러처럼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게 해주는 이 매운맛 책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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