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이 전해주는 잔잔한 감동과 가족애

1. 7번 방의 선물 줄거리 및 소개

'7번 방의'은 정신지체장애인 용구(류승룡)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이야기를 그린 가슴 따뜻한 영화입니다. 용구는 지적장애에도 불구하고 딸 예승(갈소원)의 아버지로, 억울한 누명을 벗고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용구는 대형마트에서 주차요원으로 일을 합니다. 용구는 딸 예승의 세일러 문 가방을 사주려 했지만, 마지막 하나 남은 그 가방이 다른 사람에게 팔리는 바람에 허탈해합니다.. 그 마지막 가방을 사 갔던 사람은 경찰청장의 딸이었고 가방을 사지 못해 아쉬워하는 용구를 발견하고 세일러 문 가방을 파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용구는 지영을 따라가던 중 갑작스럽게 지영에게 사고가 일어나자 그녀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것이 최초로 그 상황을 본 목격자에 의해 운이 없게도 범죄를 저지른 오해를 받고 경찰에 연행됩니다.

 

주변에 CCTV도 없고 용구를 선행을 진술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피해자가 경찰의 고위층과 연관된 사건이라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지적장애를 가진 용구에게 누명을 씌운 것입니다.

 

무죄를 주장하는 용구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용구는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습니다. 처음에는 장애 때문에 용구를 따돌리던 다른 수감자들은 이후 사연을 알게 되자 용구의 무죄 입증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재판에서 판사의 질문에 대답할 모범 답안을 암기시키며 적극적으로 용구를 돕습니다.

 

그러나 국선변호사의 사무적인 태도와 무관심 그리고 경찰청장의 압력에 용구는 결국 예승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경찰청장 딸을 살해했다고 거짓 시인을 하면서 판결은 사형으로 확정됩니다.

 

그는 딸을 사형집행 전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 필사적이며 동료 수감자들의 도움을 받아 그녀를 감옥으로 데려옵니다. 그러나 이들의 계획은 무산되고 용구는 형벌로 독방에 갇히게 된다. 이것은 용구와 그의 딸을 재결합시키기 위해 대담한 탈옥을 계획하기 위해 함께 뭉친 수감자들을 더욱 단결시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어렵게 딸을 감옥으로 데려온 수감자들은 용구와 예승이를 열기구에 태워 탈출을 시도했으나, 땅에 고정시키기 위해 묶여있던 열기구 밧줄이 철조망에 걸려버리면서 그들의 탈출 계획은 실패합니다. 당해 12월 23일 용구의 딸 생일에 사형이 집행됩니다. 용구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장면에서 많은 관객들은 아쉬움과 슬픔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7번 방의>은 사랑, 가족, 우정의 힘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다. 그것은 역경에 직면한 인간 정신의 회복력을 강조하고 우리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이 영화는 인간관계의 아름다움과 인간 정신의 승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입니다.

2. 영화 속 캐릭터

• 용구(류승룡 분):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 정신장애인. 장애에도 불구하고 딸 예승에게는 다정하고 헌신적인 아버지로, 누명을 벗고 그녀의 품으로 돌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집니다.
• 예승(갈소원): 아버지를 동경하고 감옥에 갇혀 망연자실하는 용구의 어린 딸.
• 장소원(박신혜) : 용구의 사건을 맡아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로 결심하는 젊은 변호사. 그녀는 용구와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가 예승과 재결합하도록 돕습니다.
• 인모(오달수): 장애 때문에 처음에는 용구를 괴롭히고 배척하는 동료 수감자. 그러나 그는 결국 용구에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절친한 친구가 되어 탈옥 계획을 돕습니다.
• 도살자(정만식): 처음에는 용구를 괴롭혔지만 결국 그의 가장 가까운 편이 된 또 다른 수감자. 그는 탈옥 계획의 주모자 중 한 명으로 용구의 죽음을 깊이 애도합니다.
• 경비대장(조재윤): 용구와 동료 수감자들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는 잔인하고 부패한 교도관. 그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잘못에 대해 노출되고 처벌을 받습니다.
• 용구모(김정태) : 아들의 순수함을 믿고 용구가 없는 예승을 보살피는 든든하고 사랑스러운 엄마. 그녀는 아들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지만 딸에 대한 아들의 사랑에서 위안을 얻습니다.

3. 총평

7번 방의. 불타는 건물에서 아이를 구한 용구의 영웅적인 희생 이후, 그의 동료 수감자들은 영웅에 걸맞은 장례식으로 그를 기리기 위해 모입니다. 수감자들과 용구 사이에 맺어진 깊은 유대감은 인간관계를 뛰어넘는 힘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장례 행렬이 거리를 이동하면서 우리는 용구가 주변 사람들에게 미친 영향을 봅니다. 용구의 사랑과 희생에 감동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배하러 나옵니다. 이전에 용구를 괴롭혔던 경비대장조차 용구에 대한 존경과 안타까운 감정에 눈물을 흘립니다.

 

영화는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눈시울을 붉히며 끝을 맺습니다. 병에서 회복된 예승은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묘를 찾아갑니다. 그녀는 아버지에게 자신이 그를 사랑하고 그리워한다고 말하고 사랑과 연결의 상징으로 근처 개울에 종이배를 띄웁니다.

 

7번 방의. 상상할 수 없는 역경 속에서도 용구는 딸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고, 누명을 벗고 딸에게 돌아가겠다는 마음 가짐에 영화가 끝나고 난 후 그 여운은 오래갑니다. 용구와 예승의 사랑과 그가 동료 수감자들과 맺는 우정은 강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공감, 연민,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결국 7번 방의 선물은 인간 정신의 아름다움과 회복력을 일깨워주는 영화로 온 가족이 모여 가족 구성원 간에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