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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되면 치료제도 없는 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by 밥먹었니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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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되면 지명률 16.9%로 치료제도 없는 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염되면 치료제도 없는 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여름철 특히 요즘은 휴가시즌과 겹쳐 야외활동이 많은 시기입니다.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산과 바다로 많이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은데요.

 

최근 제주도에서 한 여성분이 일명 살인 진드기로 알려진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된지 약 열흘 만에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출처:게티이미지

 

 

알려진 소식에 의하면 제주에서 길고양이와 접촉했던 여성은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SFTS는 바이러스 감염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드물게 환자 혈액 및 체액에 대한 직접적 노출에 따른 감염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진드기

 

잠복기는 5~14일 정도로 감염된 사람에 따라 다르며,

 

감염 주요증상으로는 38℃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SFTS에 감염된 환자의 통계를 보면 608명이 발생했고,

그중 103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아주 높습니다.

 

산란중인 참진드기

 

 

가장 큰 문제는 아직 해당 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예방법을 숙지해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야외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 사용, 사용 후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참진드기 분포도(2015년)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다행스럽게도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서 모두 감염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국내에 서식하는 참진드기중 극히 일부만 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고,

물린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SFTS에 걸리지 않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위에 말씀드린 잠복기(5~14일) 이내에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이 증상을 보인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시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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