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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QM6 사이드미러 비 오면 속 터지는 이유

by 밥먹었니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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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사이드미러

 

어제 6월 20일 저녁부터 모처럼 시원한 비가 내렸습니다.

 

좀 시원해진 날씨는 좋았지만 자연 새 차도 좀 할 겸 비를 맞힌 게 또 화근이네요.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가끔 운전석 쪽 사이드미러가 잘 접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 시발점이 외부에 차를 주차시키고 비를 맞힌 날 유독 심해진다는 사실 또한 알아냈습니다.

사이드미러가 접히고 열릴 때 동반석(조수석)과 대비되는 힘겨운 모터소리와 반만 펴지고 멈춰버리는 사이드미러.

 

오늘 아침에도 그 속 터짐을 그대로 재현해 주었습니다.

 

결국 손으로 폈다가 운행을 끝내고 사이드미러 접힘 펼침 버튼을 수회 작동시켜 다시 기어가 맞게끔 임시 조치를 했는데

헛웃음만 나오네요.

지난 3월 초에 핸들 잡소리 관련 포스팅을 했을 때 사이드미러 그리스 도포도 공임이 대부분인 2만 몇백원을 지불했는데 그 증상이 불과 몇 달 안 돼 2번이나 재현된 것으로 봐

 

첫째, 그리스 도포 후 몇 번의 비로 씻겨 내려갔나라는 의심과

 

둘째, 그리스 도포를 제대로 한 것이 맞는가?라는 의구심이 드네요.

아무리 QM6의 고질병이라 새 사이드미러로 교체를 해도 시간이 지나면 즉, 도포된 그리스가 소실되면 똑같아진다는 내용에 어처구니가 없네요.

 

비가 오면 틈 사이로 빗물이 들어가 문제를 발생시키는 구조적 문제를 커버와 같은 물 막음 도구로 이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텐데 제조사는 왜 방치만 하고 있는지 너무 답답합니다.

 

조만간 정보를 취합해 사이드미러 셀프 그리스 도포 작업을 올려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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